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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다섯 번째 우승 별을 달은 울산 HD가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을 풍성하게 꾸몄다.
울산은 23일(토)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으로 수원FC를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지난 1일(금)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6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2대 1 승리를 거두며 팀의 다섯 번째 K리그 우승이자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울산 구단은 이미 우승을 확정한 만큼 팬들이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별이 다섯 개~"라는 유행어를 전파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5성 아저씨' 장수산업의 최창환 회장이 시축을 맡는다. 울산 구단과 '다섯 번째 별'이라는 키워드를 공유하는 만큼 팬들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창환 회장은 사재를 들여 울산 구단의 이벤트 경품도 지원한다.
가수 '테이'도 빅 크라운을 찾는다. 울산광역시 출신인 테이는 처음으로 울산 구단과 함께 공연을 진행한다.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발라드 가수 테이는 식전 공연과 공동 시축을 통해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띄울 예정이다.
경기장 밖에서는 구단과 함께 왕좌에 오른 팬들을 위한 색다른 이벤트도 진행된다.문수축구경기장 E4게이트 내부에서는 그간 울산이 모아온 다섯 개의 K리그 우승 트로피를 전시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더불어 팬들이 직접 앉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K리그 3연패 '왕좌'를 포토존 내부에 설치해 재미를 한층 더했다.
경기장 외곽의 응원 피켓 만들기 부스와 축구공 빙고 게임 경기 등 기존 팬 참여 이벤트도 같이 운영된다.
울산 구단은 팬들의 소비하는 즐거움도 준비했다. 미리 우승을 확정 지은 만큼 마지막 경기서 우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 시즌 우승 엠블럼이 새겨진 볼캡과 3연패를 뜻하는 슬로건 "Back to, Back to, Back'이 적힌 우승 티셔츠와 니트 머플러는 기본이고, 겨울철 직관에 따뜻함을 더해줄 무릎 담요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무엇보다 무릎 담요에는 우승을 확정하는 시기 팀과 함께 한 모든 선수단의 얼굴을 담겨있어 팬들의 소장 욕구를 한층 자극한다.
잔치에는 선물도 빠질 수 없다. 울산의 다섯 번째 별을 기념해 경기장을 찾은 총 다섯 명의 팬들을 추첨해 선물을 전달한다. 선물은 장수돌소파, SG풀빌라 숙박권 등으로 챔피언에 걸맞은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23일(토) 오후 두 시 울산의 K리그 최종전 티켓 일반 예매는 20일(수) 정오에 오픈 된다.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경기 당일 경기장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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