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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전기스쿠터 화재 블랙박스 공개 "누구든 일어날 수 있는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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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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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늘(19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차량 화재 사건을 조명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한 남자가 가게 내부에서 불붙은 전기 스쿠터를 밖으로 빼내는 모습이 담겨있다. 전기스쿠터를 꺼낸 지 불과 몇 분 후, 전기스쿠터는 엄청난 굉음과 함께 폭발하기 시작한다. 급박한 상황에 가게의 손님들도 불길 진압을 위해 애썼으나, 결국 스쿠터 포함 총 3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해져 충격을 자아낸다.

이에 '한블리' 제작진은 블박차주를 통해 당시 상황을 들어본다. 차량 래핑 A/S를 위해 가게를 방문한 블박차주는 가게 안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스쿠터 배터리에서 화재가 시작됐다고 밝힌다. 이미 붙이 붙은 전기스쿠터를 밖으로 빼내는 것이 최선이었다는 블박차주는 "너무 놀라 순간 멍해지고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며 긴박했던 당시의 상황을 전한다. 다른 직원들의 부재중 발생한 사고에 화재가 건물 전체로 번질 수도 있었지만, 블박차주의 재빠른 초기 대응에 패널들은 모두 안도감을 내비친다. 이어 '한블리'는 전기차 화재 사고 원인과 함께 배터리의 위험성을 집중 분석한다.

더불어 대리운전 중 발생한 황당 사건을 소개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목적지와 경로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차주와 대리기사가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대리기사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 차주가 "운전 그만하세요"라고 하자, 대리기사는 골목길에 차를 세우고 나가버린다. 결국 뒤 차량들의 경적에 20m 가량을 주행하고만 차주는 이후 경찰에 자진 신고까지 하게 된 사연을 밝히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그날의 모든 정황이 담긴 블랙박스를 본 이수근은 "운전대를 잡은 차주도 잘못했지만, 대리기사분도 안전한 장소에 정차했어야 했다"며 안타까워한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오늘(19일) 저녁 8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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