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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에일리, '4월 결혼 소식' 직접 전했다…상대는 '솔로지옥' 최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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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출처=에일리, 최시훈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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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가 팬들에게 결혼 소감을 밝혔다.

19일 에일리는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장문의 글을 올렸다. 에일리는 "12년간 저를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전달하고자 하는 소식이 있다"라며 "올해 초 많은 분의 축하 속에 연애 소식이 전해진 후 정말 많은 감정이 들었다. 정말 감사하면서도 제가 먼저 여러분께 이 소식을 전달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죄송스러운 마음도 들었다. 그 후로 말을 아낄 수밖에 없었던 점도 이해해 주시고 이날을 기다려 주신 우리 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팬분들 덕에) 지금의 저로 성장하여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1년 열애 끝에 내년 4월에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지금껏 노력해 왔던 것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욱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며 살겠다"라며 "앞으로 저희 두 사람 앞날을 응원해 주시길 바라며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에일리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또한 보도 자료를 통해 "에일리와 최시훈이 내년 4월 20일에 결혼한다"라며 "(두 사람은) 약 1년간 연인관계를 이어왔으며 애정과 깊은 신뢰로 올해 5월 결혼을 약속하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 중이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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