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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오늘(19일) 밤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5연승에 도전합니다. 홍명보 감독은 방심을 경계하며 강인한 정신력을 선수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요르단에서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팔레스타인전에 대비한 우리 대표팀의 마지막 훈련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활기찬 분위기 속에 시작됐습니다.
하루 사이, 쿠웨이트보다 섭시 10도 정도 떨어진, 15도 안팎의 기온에도 힘찬 기합과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4연승으로 2위 요르단과 격차를 승점 5점으로 벌리며 독주체제에 돌입한 대표팀은 지금 이 분위기를 계속 살려나가겠단 각오입니다.
[조현우/축구대표팀 골키퍼 : 올해 마지막 대표팀 경기 일정이고, 꼭 승리해서 한국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지난 9월, 안방에서 기록한 굴욕적인 무승부를 만회하겠단 의지가 큽니다.
당시 대표팀은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조 최약체로 꼽히는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한 골도 뽑지 못하고 0대0으로 비겼습니다.
팔레스타인이 지난 다섯 경기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최하위지만, 전쟁으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로하겠다는 마음으로 똘똘 뭉쳐있는 만큼,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에게 결코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쉽게 이길 거란 생각은 버리고 정말 강한 마음으로 잘 준비를 해서 내일 경기 잘 치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큰 적은 방심입니다.
대표팀은 오늘 밤 이곳에서 올해 마지막 승전고를 울릴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하성원)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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