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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틈만 나면,' 유연석, '금토 와이프' 채수빈에 꿀 '뚝뚝'...유재석 '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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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에 채수빈이 출연하여 유연석과의 역대급 부부케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오는 19일 방송하는 SBS 화요 예능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 13회에서는 틈 친구로 유연석과 신작 드라마로 합을 맞추는 채수빈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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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재석, 유연석, 채수빈은 덕수궁 돈덕전과 추어탕 집의 틈새 시간을 찾아가 빈틈없는 행운을 선사한다. 이 가운데 유연석이 '금토 와이프' 채수빈에 꿀 떨어지는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연석은 시작부터 "오늘 중요한 날이에요"고 연신 강조하더니, "밤새 촬영하고 목소리가 좀 탁하다. 원래 너무 귀여운 목소리"라고 채수빈을 위한 밑밥(?)까지 깔아 유재석을 빵 터지게 한다. 이에 유연석은 시종일관 "수빈아~"라며 달달하게 부르는가 하면, 채수빈이 "예능 울렁증이 있다. 낯을 가린다"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이후에 틈만 나면 "이제 편해졌지~?"라며 컨디션 체크에 나서 역대 최고의 스윗함을 선보인다. 급기야 유연석이 "내 와이프~내 와이프잖아요"라며 영화 '클래식' 못지않은 빗속 에스코트까지 나서자, '망붕 러버' 유재석은 "아유~증말 뭣들 하냐"라고 아우성쳤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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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유연석이 '드라마 홍보'를 두고 유재석과 앙탈의 티키타카를 펼친다고 해 웃음보를 자극한다. 유연석은 "제가 앵커 출신의 대통령실 대변인이다. 머리 쫙 올리고 냉철한 성격이다"라고 무게감을 잡으며 말하자, 유재석은 심드렁하게 "삶의 궤적이 그쪽 하고는 조금 다른 거 아닌가요?"라며 깐족여 유연석의 심기를 건드린다. 하지만 유연석도 어느덧 '유재석 몰이 경력' 13회차. 인지라 '지거전' 말 줄임으로 유재석을 응대, '줄임말 알러지' 유재석을 몸서리치게 한다고 해 이들이 벌일 티키타카에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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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민들의 틈새 시간에 찾아갈 화요 예능 '틈만 나면,' 13회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틈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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