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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타이완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에서 김도영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달리고 있다.
한국 야구대표팀 주포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에서 세 번째 홈런을 작렬했습니다.
김도영은 오늘(18일) 타이완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6회말 2아웃 1루에 주자를 놓고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때렸습니다.
3대 2로 앞선 가운데 타석에 선 김도영은 바뀐 투수 샘 홀랜드의 3구째 몸쪽 공을 퍼 올려 좌월 투런 포로 연결했습니다.
지난 14일 열린 쿠바전에서 만루포와 1점 홈런으로 두 차례 담장 밖으로 타구를 보냈던 김도영은 대회 마지막 날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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