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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웹툰 산업 이끌 인재 양성 프로젝트 첫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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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엑스퍼트 프로그램 1기 수료식

뉴시스

웹툰 엑스퍼트 프로그램 1기 수료식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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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지난 13일 서울 마포 서울가든 호텔에서 ‘웹툰 엑스퍼트 프로그램(Webtoon Expert Program)’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웹툰 엑스퍼트 프로그램은 급성장하는 웹툰 산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과정으로,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1기 교육은 ▲신입 웹툰 PD 양성 교육 ▲현직 웹툰 PD 재교육 ▲신기술(AI) 활용 교육 등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되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열렸다.

콘진원에 따르면 신입 웹툰 PD 양성 프로그램은 ▲디앤씨미디어 ▲재담미디어 등 웹툰 업계 대표 6개사와 협력하여 웹툰 기획부터 제작, 유통,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PD 직무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24명의 교육생 중 7명이 ▲'나 혼자만 레벨업'의 제작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글로벌 웹툰 제작사 투유드림 등 주요 웹툰 제작사에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직 웹툰 PD 재교육 프로그램은 ▲2차 사업화 ▲글로벌 비즈니스 2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2차 사업화 과정에서는 ▲쇼박스 ▲롯데컬처웍스 ▲KT스튜디오지니 등 7개 주요 영화·드라마 제작사와 함께하는 1:1 비즈니스 컨설팅 기회가 제공됐다. 글로벌 비즈니스 과정에서는 ▲픽코마(Piccoma) ▲뒤퓌(Dupuis) ▲꾸믹(Koomik) 등 글로벌 웹툰 기업의 현직자가 실시간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해외 시장 현황 및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1기 수료식에서는 우수 수료자 시상식과 더불어 신입·현직 웹툰 PD 및 작가와의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와이랩어스 ▲쇼박스 ▲씨제이이엔엠 등 유력 바이어들이 참석한 지역 웹툰 작가와의 비즈니스 상담회가 13일과 14일 양일간 열렸다. 웹툰 및 영상 콘텐츠 업계 주요 바이어 40여 명이 참석해 8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웹툰 작가의 작품을 발굴하고 2차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특별 강연을 통해 ‘웹툰의 현재와 향후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콘진원 유윤옥 콘텐츠기반본부장은 “성장하는 웹툰 산업에는 현장에 즉시 투입될 전문 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1기 웹툰 엑스퍼트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웹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 웹툰 작가의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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