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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트리플스타→출연자 논란 ‘레미제라블’…백종원 “기회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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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레미제라블’. 사진|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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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이 게스트에 이어 출연자 논란까지 불거진 가운데 방송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ENA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20인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극복하는 대서사와 진정성이 담긴 성장 예능이다.

18일 ‘레미제라블’ 측은 3차 티저를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백종원 대표는 “장발장의 인생을 바꾼 것은 미리엘 주교의 은촛대. 믿음과 기회였다. 세상에 단 한 사람만 믿고 기회를 줘도 인생은 바뀔 수 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실패 많이 했다. 처음부터 멋있게 사는 인생도 있지만 실패와 실수를 반복하며 멋있어지는 인생도 있는 거라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또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건 제대로 된 기회일지도 모른다. 기회조차 없었던 그들에게 절실하게 부딪혀 볼 수 있는, 그런 판을 만들어 주는 거다. 이건 저에게도 그들에게도 도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SNS에서는 20인의 도전자 가운데 9호 처분을 받은 소년범이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소년보호처분은 1호부터 10호까지 나뉘어 있고, 이 중 9호 처분은 단기(6개월 이내) 소년원 송치로 두번째로 높은 처분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9호 처분이면 강력범죄급이다. 피해자가 보면 힘들 것 같다”, “9호 처분은 심각한 처벌이다. 장발장 같은 경범죄는 절대 아니다”, “성인이라면 집행유예 이상의 처벌을 받을 범죄라는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뿐 아니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트리플스타가 게스트로 출연 예정이라 눈길을 끈 바 있다. 트리플스타는 최근 전처와 전 여자친구 관련 사생활 논란, 미슐랭 취업 로비, 폭언 및 협박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레미제라블’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ENA 측은 “논란이 일기 전인 9월 촬영을 마쳤다. 출연 분량은 1회차 정도로 편집 여부는 미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방송 전부터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레미제라블’이 예능 흥행을 이어온 백종원의 불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현재 방송 중인 ‘내 아이의 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11월 3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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