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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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새내기주의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8일 상장한 엠오티와 에스켐도 동반 급락세를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엠오티는 공모가(1만원) 대비 2340원(23.40%) 내린 7660원을 나타낸다. 엠오티 주가는 하락 출발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7320원까지 내려섰다.
2019년 설립된 엠오티는 2차전지 생산 자동화장비와 자동차부품 생산 자동화장비 제조를 주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37억원, 43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엔 각각 516억원, 27억원을 기록했다.
엠오티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경쟁률 343.7대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 하단을 밑도는 1만원으로 정해졌다. 지난 7일과 8일 실시된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7.05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15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에스켐은 공모가(1만원) 대비 1520원(15.20%) 내린 8480원을 나타낸다. 이날 에스켐은 상승 출발해 장중 1만1480원(공모가 대비 14.80% 상승)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 약세로 전환했다.
2014년 설립된 에스켐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소재 합성·정제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를 최종 고객사로 두고, OLED 디스플레이의 다양한 유기층 소재(발광층·발광보조층·공통층)를 공급하며 성장한 곳이다.
에스켐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경쟁률 299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1만3000원에서 1만4600원 하단을 밑도는 1만원으로 정해졌다. 지난 7일과 8일 실시된 일반 청약에서는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830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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