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앤드마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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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이 철인 3종 경기를 성공적으로 완주하며 스스로 한계를 뛰어넘었다. 특히 물 공포증을 극복하고 달성한 결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앞서 그는 7년간 백미를 먹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진서연은 이번 통영에서 열린 철인 3종 경기 결승선을 통과했다. 진서연은 “완주를 꿈꿨는데 드디어 해냈다”며 “물 공포증이 너무 심해서 가능할까 의구심이 있었지만, 피나는 노력을 하니 결과가 있었다. ‘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를 위해 새벽, 아침, 저녁 가리지 않고 매일 훈련한 진서연은, "힘든 순간마다 '완주'라는 목표만을 떠올리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철인 3종 훈련 도중 자신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킨 특별한 에피소드도 공유했다. 물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연습 중 물에 풍선을 달고 수영하던 진서연에게 코치는 몰래 풍선을 떼는 도전을 줬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그 경험을 통해 물에 대해 편안함을 얻게 되었고, 더 이상 두려움이 아닌 용기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물 공포증 극복의 새로운 사례를 만든 진서연은 “저처럼 물 공포증을 가진 분들도 도전할 수 있다”며 “여러분도 할 수 있다. 화이팅!”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철인 3종 경기의 완주로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증명한 진서연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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