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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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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신도시에 종합병원 들어선다… LH '패키지형 개발 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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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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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지구 의료시설용지를 대상으로 '종합병원 건립 패키지형 개발사업' 사업자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의료시설용지와 주상복합용지를 패키지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민간의 사업 참여 활성화와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신도시 최초의 사업 모델이다.

LH는 통합 개발을 위해 공모 대상은 화성동탄2 의료시설용지(의료1), 도시지원시설용지(지원77), 주상복합용지(C32, C33) 총 4개 블록(19만㎡ 규모)을 하나의 공모 단위로 공급한다. 이번 의료시설용지는 동탄역(GTX, SRT, 동인선)으로부터 직선거리 약 1.5km에 위치해 있다.

이번 공모에는 최소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운영 중인 의료법인이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LH는 종합병원이 신속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의료복합타운 등 블록별 개발은 물론 운영계획부터 종합병원 건립 일정계획까지 종합적으로 심사에 반영한다.

LH 관계자는 "동탄신도시 내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개선은 물론 다양한 의료 전문 인력 유입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이나 연계 산업유치 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종합병원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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