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최근 이적설의 중심에 서 있다. 네이마르가 내년 1월 알 힐랄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친정인 브라질 산투스로 복귀한다는 것.
세계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독점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네이마르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는 “네이마르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그의 아버지와 나 둘뿐”이라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산투스 복귀설에 관해선 알고 있는 게 없다”고 전했다. 이어 “산투스 복귀설의 출저가 어디인지 나도 궁금하다”고 했다.
네이마르.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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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2023년 여름 축구계를 충격에 빠뜨린 이적을 결정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유럽 생활을 마무리하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알 힐랄로 이적했다. 알 힐랄이 네이마르를 품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에 지급한 이적료만 1억 유로(한화 약 1,460억 원)에 달했다.
알 힐랄이 네이마르에게 지급하고 있는 연봉은 더 어마어마하다. 네이마르의 기본 연봉만 약 1억 5,000만 유로(약 2,203억 원)로 알려진다. 여기에 네이마르는 슈퍼카 8대, 방 25개, 사우나 3개가 달린 초호화 저택을 지원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끝이 아니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에게 전용기를 지원하고 있다. 네이마르가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을 이용할 때마다 그 금액까지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네이마르.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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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알 힐랄의 네이마르 영입은 역대 최악으로 꼽히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0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에서 십자인대를 크게 다쳤다.
네이마르는 프로페셔널 리그 데뷔 시즌을 5경기 출전 1골 3도움이란 기록만 남긴 채 마무리했다.
네이마르는 올여름 돌아올 것으로 보였지만 아니었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으며 복귀가 예정보다 2개월이나 늦어졌다.
네이마르는 10월 22일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 알 아인과의 맞대결에서 369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네이마르가 또다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복귀전을 치른 지 2주 만이었다.
네이마르는 11월 5일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에스테그랄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막판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네이마르는 이후 팀 전력에서 이탈해 또다시 재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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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엔 이적설까지 불거지고 있다.
네이마르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는 “네이마르는 알 힐랄과의 계약을 6개월 남겨두고 있다”며 “우린 알 힐랄과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아무런 이야기도 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행복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로마노도 “산투스가 2025년 네이마르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 중 하나인 건 맞다”면서 “산투스가 네이마르를 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네이마르 측은 아무것도 결정한 게 없다”고 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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