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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몽고메리에 도전하는 매킬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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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월드 투어 최종전 우승

6번째 해리 바든 트로피

바예스테로스와 어깨 나란히

이제는 최다 수상에 도전

아주경제

17일(현지시간)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6번째 해리 바든 트로피를 받았다. 손가락으로 6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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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세베 바예스테로스와 어깨를 나란히한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이제 스코틀랜드의 콜린 몽고메리에게 도전한다.

매킬로이는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에스테이츠 어스코스(파72)에서 열린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300만 달러(약 41억8800만원).

2012년, 2015년에 이어 3번째로 최종전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유럽 일정 18번째 우승이다. 미국을 포함하면 시즌 4승째다.

매킬로이는 이 우승으로 6번째 해리 바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6회 수상자인 바예스테로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다 수상자는 몽고메리다. 이제 매킬로이는 몽고메리의 기록에 도전한다.

매킬로이는 "바예스테로스와 함께 언급된 것만으로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주의 애덤 스콧, 아일랜드의 셰인 라우리, 프랑스의 앙투앙 리즈너가 공동 3위(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잉글랜드의 티를 해튼은 6위(10언더파 278타)다. 호주 교포 이민우는 공동 24위(3언더파 285타)에 위치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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