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점' 제임스, 5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 무산
르브론 제임스가 17일(한국시간)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원정 경기에서 21점을 기록하며 LA 레이커스의 104-99 승리를 이끌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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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레이커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뉴올리언스에 104-99로 이겼다.
5연승을 이어간 레이커스는 9승 4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올랐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최근 12경기에서 10번이나 패하며 14위(4승 10패)에 그쳤다.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경기 막판 결정적 3점 슛 2개를 포함해 21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연속 트리플 더블 기록은 4경기에서 중단됐다.
전날(16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서 개인 시즌 최다 40점을 올렸던 앤서니 데이비스는 이날도 31점으로 활약했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 출전한 12경기에서 8차례나 30점 이상을 기록했다.
'루키' 돌턴 크넥트도 3점 슛 5개 포함 27점을 올리며 개인 시즌 최다 득점을 작성했다.
이날 양 팀은 경기 내내 박빙의 싸움을 펼쳤는데, 레이커스의 뒷심이 더 강했다.
95-91로 앞서던 레이커스는 3점 슛 2개를 내줘 95-97로 역전을 허용했는데, 제임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제임스는 종료 1분 51초 전 98-97 재역전 외곽포를 터뜨렸다. 이어 38초를 남기고 다시 3점 슛을 넣으며 뉴올리언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뉴올리언스는 브랜던 잉그램이 32점 8어시스트 3스틸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 NBA 전적(17일)
샬럿 115-114 밀워키
보스턴 126-123 토론토
LA 레이커스 104-99 뉴올리언스
댈러스 110-93 샌안토니오
새크라멘토 121-117 유타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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