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볼 국내1위 서서아가 17일 새벽 열린 ‘2024 세계10볼선수권’ 결승에서 크리스티나 트카흐에게 세트스코어 2:3으로 역전패,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서서아는 2012년 김가영(우승) 이후 한국 선수로는 12년만에 결승에 진출, 12년만의 우승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결승전에서 공의 라인을 살피는 서서아. (사진=Predator pro billiard ser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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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세계女10볼선수권
17일 결승서 트카흐에 세트스코어 2:3 敗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다 2:3 역전패
17일 결승서 트카흐에 세트스코어 2:3 敗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다 2:3 역전패
김가영 이후 12년만의 세계선수권 우승을 노렸던 서서아의 도전이 아쉽게 무산됐다.
서서아(세계12위, 전남)는 17일 새벽(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열린 ‘2024 세계여자10볼선수권’ 결승전에서 크리스타니 트카흐(AIN)에게 세트스코어 2:3(4:1, 3:4, 4:3, 3:4, 0:4)으로 역전패, 준우승을 차지했다.
승부처 4세트 게임스코어 2:0 앞서다 내준게 뼈아파
공동3위는 재스민 오스천(5위, 오스트리아)과 세즈카 센테노(6위, 필리핀)에게 돌아갔다.결승전은 아쉬운 한판이었다. 서서아는 1세트를 4:1, 3세트를 4:3으로 따내며 3세트까지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우승까지 한 세트만 남겨놓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4세트를 3:4, 5세트를 0:4로 잇따라 내주며 우승을 놓쳤다. 특히 승부처였던 4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2:0으로 리드하다 3:4로 역전패, 아쉬움이 더 컸다.
앞선 준결승에서 서서아는 필리핀의 센테노를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쳤고, 트카흐도 오스천을 3:1로 제압했다.
서서아는 한국 선수로는 지난 2012년 김가영(우승) 이후 12년만에 결승에 진출, 12년만에 낭보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됐으나, 2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3위 트카흐는 국적이 러시아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가대표단 자격으로 출전이 불허돼 개인자격(AIN)으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에서 48명이 참가했다. 총상금은 17만5000 달러(한화 2억4400만 원)이며 우승 5만달러(약 7000만원) 준우승 3만달러(4200만 원)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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