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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BS스포츠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사사키 로키 외에 FA로 내년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는 4명의 해외 선수"라는 제목으로 '넥스트 빅리거'를 내다봤다.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출신 선수들을 주목한 이 기사에서 카일 하트(NC 다이노스), 오가사와라 신노스케(주니치 드래곤스),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함께 김혜성이 언급됐다.
이 매체는 "지난 겨울 우리는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이 국제 FA의 지배를 받았다고 썼다. 당시 투타겸업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FA였고, 또 오른손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도 있었다. 그리고 역동적인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있었다. 모두 한국과 일본 출신으로, 각각 1억 달러 이상의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번 오프시즌에는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마린스)가 있다. 그는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유망주 가운데 하나다. 그가 '저렴하게' 시장에 나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사사키는 나이가 어려 아마추어 국제 계약 선수로만 데려올 수 있다. 많아야 750만 달러인 국제 계약 사이닝 풀에 의해 계약 규모의 제한을 받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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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에 대해 CBS스포츠는 "김혜성은 많은 구단 프런트에 노출됐다. FA 유격수인 김하성, 샌프란시스코 외야수인 이정후와 같은 히어로즈 소속이었기 때문이다. 김혜성은 통산 타율 0.304와 출루율 0.364, 장타율 0.403을 기록했고 올해 커리어 하이인 11홈런을 날렸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김혜성은 확실히 장타자는 아니다. 하지만 그의 '배트 투 볼(방망이에 맞히는)' 기술과 베이스러닝, 수비는 모두 평균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팀에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선수다. 지난 4년 가운데 3년 동안 적어도 30개 이상의 도루를 기록했다. 유격수로도 충분한 수비 이닝을 쌓았다. 진취적인 구단이라면 그를 경쟁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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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스포츠는 "메이저리그는 '모방 리그'다. 한 구단이 성과를 내면 다른 구단이 따라하는 것은 시간 문제다(구단주가 지출을 아끼지 않는 경우는 예외다)"라며 "메이저리그에서 '변두리 투수'였다가 한국에서 활약한 뒤 레벨업하는 경우는 이미 충분히 많다. 켈리와 페디가 그랬다"고 소개했다.
또 "하트는 이달 말 32살이 되고, 메이저리그에서는 4경기에 등판했다. 모두 코로나19 펜데믹 시절(2020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다. 트리플A를 전전하다 한국으로 향했고, 외국에서 뛴 올해 157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69와 삼진-볼넷 비율 4.79를 기록하는 큰 성공을 거뒀다. NC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낮은 홈런 허용률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하트에 대한 관심은 꽤 구체적이다. CBS스포츠는 "한 프런트 소식통에 따르면 하트는 90마일 초반 패스트볼과 좋은 체인지업, 스위퍼를 포함한 두 가지 변화구를 던진다. 제구는 평균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위 선발투수로 영입할 만한 타당성이 있다"고 썼다.
한편 김혜성은 18일 한국과 호주의 '2024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B조 오프닝라운드 경기 특별해설을 맡는다. '해설위원 김혜성'의 시선은 SPOTV PRIME과 SPOTV N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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