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경훈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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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민경훈이 오늘 백년가약을 맺는다.
17일 민경훈은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JTBC '아는 형님' 출신 신기은 PD와 결혼식을 올린다.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축가는 강호동, 서장훈, 이상민, 이수근, 김영철, 김희철 등 ‘아는 형님’ 멤버들이 나선다. 이들의 단체 축가는 ‘아는 형님’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민경훈과 신기은 PD ‘아는 형님’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신기은 PD는 현재 ‘아는 형님’을 연출하는 대신 새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종영한 JTBC '끝사랑' 연출을 맡기도 했다.
사진=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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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결혼 소식을 알린 민경훈은 SNS를 통해 “가정을 이뤄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돼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민경훈은 ‘아는 형님’에서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알고 지낸 지는 좀 됐다. 몇 년 됐다. 교제한 것은 작년 연말부터 교제를 몰래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캠핑이라는 취미를 좋아해서 정보를 공유하다가 가까워졌다”며 “유난히 추웠던 겨울날 예비신부를 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호프 집에서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서로의 마음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1984년생인 민경훈은 2003년 그룹 버즈로 데뷔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겁쟁이’, ‘남자를 몰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지난 2015년 ‘아는형님’의 고정 멤버로 출연하면서 민경훈은 4차원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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