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수원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모마와 정지윤, 이다현, 양효진 등의 고른 활약으로 세트 스코어 3대 1로 이겼습니다.
흥국생명과 개막전에서 패배한 이후 7연승을 질주한 현대건설(7승 1패, 승점 20)은 무패 행진 중인 흥국생명(7승, 승점 20)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팀 내 최다인 26점을 올린 모마와 정지윤(18점), 양효진(14점)의 활약과 더불어 미들 블로커 이다현의 높이가 압권이었습니다.
이다현은 1세트부터 정관장 메가와 부키리치 쌍포를 완벽하게 막았습니다.
1세트에만 혼자 7개의 블로킹을 잡아내 V리그 여자부 한 세트 최다 블로킹 기록(5개)을 갈아치웠고, 이후에도 매 세트 블로킹을 더해 블로킹 11득점 포함 16점을 올렸습니다.
이다현을 앞세워 1세트를 따낸 현대건설은 2세트에는 모마가 9점을 올리며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앞서 갔습니다.
3세트는 메가가 맹활약한 정관장에 23대 25로 내줬지만, 4세트에는 13대 12에서 아시아 쿼터 선수인 위파위의 퀵오픈과 양효진의 블로킹, 위파위의 오픈공격으로 3연속 득점했고, 24대 19에서 상대 팀의 서브 범실로 3대 1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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