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4대륙선수권 여자 500m 동메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민선


신(新)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4-2025시즌 첫 국제대회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민선은 16일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YS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8초 30의 기록으로 에린 잭슨(미국·38초16), 이나가와 구루미(일본·38초26)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6조 아웃코스에서 이나가와와 함께 달린 김민선은 첫 100m를 전체 5위 기록인 10초 60에 끊었지만 이후 속도를 끌어올리며 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2022-2023시즌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 랭킹 1위를 차지했던 김민선은 지난 시즌 잭슨에 이어 랭킹 2위에 올랐습니다.

비시즌 기간에는 선두 탈환을 위해 전문 국제훈련팀인 '팀 골드'에서 훈련을 병행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습니다.

김민선은 17일에 열리는 여자 1,000m에 출전한 뒤 일본 나가노로 이동해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24-202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날 여자 500m에 함께 출전한 단거리 유망주 이나현(한국체대)은 39초 20으로 11위에 올랐습니다.

김민선과 이나현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김민지(화성시청)와 함께 은메달을 합작하기도 했습니다.

4대륙 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4개 대륙 선수가 출전하는 메이저 국제대회로 17일까지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