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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전현무, 생일인데 지인 연락 無 "처참하다"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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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현무가 생일인데도 지인들의 연락이 없어 참담해 했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47살 생일을 맞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새로운 취미가 됐다는 자전거를 타고 정지선의 매장으로 갔다.

정지선은 47살 생일을 앞둔 전현무를 위해 병어찜, 양념게장, 잡채, 미역국 등 한식으로 생일상을 차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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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는 중식셰프인 정지선이 한식으로 생일상을 차려준 상황에 놀라워하며 "더 고맙다", "가게 메뉴가 아니어서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정지선이 중식 셰프이지만 한식, 일식 자격증도 다 있다고 알려줬다.

전현무는 "난 짜장면 하나면 된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말하며 정지선이 괜히 자신 때문에 고생한 것 같아 미안해 했다.

전현무는 "의외였다. 임금님 수라상이 나와 있더라. 전혀 상상을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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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정지선이 주문 제작한 케이크도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이렇게 속정이 깊었느냐?"고 물어봤다.

정지선은 "깊은 사람이다"라며 전현무가 먹기 편하도록 그릇도 당겨주고 병어찜도 직접 발라줬다.

기안84는 정지선이 전현무에게 생선살을 발라주는 것을 보고 갑자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코드쿤스트는 기안84를 향해 "다른 관계를 의심하는 거냐"고 물었다.

박나래는 기안84에게 정지선이 결혼한 유부녀임을 알려줬다. 기안84는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을 알고 놀라며 정지선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정지선 아들의 키가 자신만 하다면서 기안84의 의심에 웃음을 터트렸다.

전현무는 정지선이 끓여준 미역국을 먹으면서 생일에 미역국을 먹는 것이 정말 오랜만이라고 했다.

전현무는 정지선에게 "내가 외아들이다. 여동생 같아서 은근히 챙기게 된다"고 했다. 정지선은 자신도 같은 마음인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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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자신이 생일밥도 못 챙겨먹을까봐 걱정할 어머니를 위해 사진을 찍어서 보냈다.

전현무는 어머니가 47살이 된 자신에게 아직도 횡단보도를 건널 때 좌우를 확인하고 조심하라는 얘기를 한다고 했다.

정지선은 어머니 마음을 몰라주는 전현무를 보면서 "우리 아들이 그럴까봐 걱정된다"는 얘기를 했다.

전현무는 정지선의 매장에서 나와 비밀스폿으로 이동해 47살 생일을 맞았다.

전현무는 생일이 되었는데 아무 연락이 오지 않자 "처참하다. 무지개 회원 중 한 명은 연락할 줄 알았다. 조금 놀랐다"면서 멤버들에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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