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아르헨티나는 11월 15일 파라과이 아순시온 에스타디오 우에노 데펜소레스 델 차코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1차전 파라과이와의 맞대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메시.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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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변이다.
아르헨티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이자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이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에서만 통산 세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통의 강호이기도 하다.
파라과이는 FIFA 랭킹 55위다. 파라과이가 월드컵 본선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8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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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전반 11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19분 안토니오 사나브리아, 후반 2분 오마르 알데레테에게 연속골을 헌납하며 고개를 숙였다.
아르헨티나 주장 메시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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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도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브라질은 같은 날 베네수엘라 마투린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전반 43분 하피냐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분 텔라스코 세고비아에게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헌납했다.
브라질은 하피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앞세워 승리를 노렸지만 베네수엘라의 단단한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특히나 비니시우스는 후반 14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득점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비니시우스의 페널티킥이 로모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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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1경기에서 7승 1무 3패(승점 22점)를 기록 중이다.
아르헨티나는 남미 예선 10개국 중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에 충격패를 당했지만 선두를 유지했다.
아르헨티나의 뒤를 콜롬비아(승점 19점), 브라질(승점 17점), 우루과이(승점 16점), 에콰도르(승점 16점), 파라과이(승점 16점), 베네수엘라(승점 12점), 볼리비아(승점 12점), 페루(승점 6점), 칠레(승점 5점)가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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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강호 칠레가 10경기에서 1승 2무 7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내려앉아 있다.
남미 예선은 6위까지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거머쥔다. 7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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