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놀면 뭐하니?’ 하하와 주우재가 자존심을 건 홍대 쟁탈전을 벌인다.
1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소인지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도심 속 가을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홍대 거리의 가을을 즐기러 간 하하, 주우재, 미주는 서로 핫플을 소개하겠다고 티격태격 경쟁을 펼쳐 관심을 집중시킨다.
자칭 ‘마포구 보안관’ 하하는 “내가 실제로 마포구 홍보대사도 했다”라면서 홍대 거리를 꿰고 있다고 자신만만하게 나선다. 이에 맞서 주우재는 “나는 진짜 홍대생”이라면서 “여기가 내 구역이었다”라고 자존심을 건 대결을 예고한다.
공개된 사진 속 ‘마포구 보안관’ 하하와 ‘진짜 홍대생’ 주우재는 차 안에서부터 불붙은 경쟁을 펼친다. 그 사이 ‘홍대 자취 경력 10년’을 내세운 미주는 명함도 못 내민 채, 양쪽 귀에서 피가 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하하와 주우재는 경상도 삼천포에서 놀러 온 소녀팬들을 이끌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홍대 거리 가이드를 자처한 두 사람은 소녀팬들에게 홍대 핫플을 소개하겠다며 앞장서지만, 꼬일 대로 꼬여버린 뜻밖의 상황과 마주한다.
소녀팬들 앞에서 체면을 구긴 하하는 “자존심 너무 상해”라고 말하면서 충격에 휩싸이고, 주우재는 자존심을 세울 방법을 모색한다. 미주는 “오빠들 홍대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라며 실망감을 드러내,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날 오후 6시 25분 방송.
/nyc@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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