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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아시아 최강팀들과 EASL 마카오 클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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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서정환 기자] 수원 KT가 아시아 최강팀들과 맞붙는다.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는 12월 11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마카오 클래식을 개최한다. 마카오 클래식은 마카오 블랙 베어스, 뉴 타이베이 킹스,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 수원 KT 소닉붐이 참가하는 스릴 넘치는 더블헤더로 진행이 된다.

마카오 현지 시간 오후 7시 10분부터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는 수원 KT 소닉붐과 EASL 2024-25시즌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은 10월 23일 타오위안이 수원에서 91-70으로 깜짝 승리를 거뒀다.

파일럿츠는 트레번 그래햄과 알렉 브라운이 이끌고 있다. 두 선수는 KT를 상대로 57득점 20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승리를 거뒀고, 타오위안은 가드 루 쳉 샹과 파이 야오-쳉을 자랑하며, 파이 야오-쳉은 EASL 10월 이달의 팀에 선정되었다.

수원 KT 스타 가드 허훈은 11월 11일 현재 2경기에서 평균 19득점 6.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소닉붐의 공격 대부분이 허훈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KT는 10월 2일 EASL 팁오프 2024에서 39점을 올린 레이숀 해먼즈와 제레미아 틸먼 선수가 프론트코트를 지키고 있다.

마카오 현지 시간 9시 10분에 마카오 블랙 베어스가 제레미 린의 뉴 타이베이 킹스를 상대로 10월 23일 경기 이후 재대결을 펼친다. 뉴 타이베이의 신장 체육관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는 원정팀 블랙베어스가 109-97로 승리를 거뒀다.

마카오는 윌리엄 아르티노와 데미안 총퀴가 이끄는 빠른 템포와 박진감 넘치는 공격을 자랑한다. 11월 11일 현재 아르티노는 경기당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EASL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총퀴는 10월 30일 KBL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22득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EASL 사상 최초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뉴 타이베이는 지난 10월 23일 블랙 베어스에게 패한 이후 EASL 경기 없이 마카오 클래식에 참가한다. 전 NBA 슈퍼스타인 린과 함께 킹스는 다재다능한 포워드 케네스 매니골트 주니어와 팀의 주장인 조셉 린을 보유하고 있다. 제레미의 동생인 조셉은 지난 마카오와의 경기에서 12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매니골트 주니어는 팀 내 최다인 25득점을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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