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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채림, 前 남편 언급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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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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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채림이 전 남편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분노했다.

14일 채림은 개인 계정에 "이제 못 참겠는데"라는 글과 함께 댓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공개된 캡처본에서 한 누리꾼은 "지금은 오락프로에서 쿨한척 애가 아빠랑 연락하게 하지만, 6살 전까진 아예 접근 차단하고 아이 성까지 본인 박 씨로 고쳤다"라며 "실제로 전 남편이 아들 보려고 한국까지 찾아왔었는데 끝까지 못 보게 했다"라고 했다.

이어 "헤어질 당시 채림은 산후우울증으로 같이 한국에 들어와 살기를 원했고, 전 남편은 한국 오면 일도 끊기고 엄청 효자였는데 모친이 골절상에 암투병 중이여서 한국에 놀러살 상황이 안 됐다"라며 "코로나 시기여서 더 갈 수가 없었다. 전 남편 모친 손자 얼굴 한 번 못 보고 2022년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채림은 "내가 이런 글을 넘겨야할까? 지능적으로 허위글을 쓰는데"라고 분노했다.

한편 채림은 1994년 데뷔해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으며, 2004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그는 현재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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