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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故 송재림 영면…'우결' 김소은 "긴 여행 외롭지 않길, 내 친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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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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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은이 과거 예능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고(故) 송재림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4일 김소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상에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이 가슴이 너무 아프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긴 여행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안녕 내 친구. 또 보자”라며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제 걱정 안 하셔도 돼요”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김소은과 고인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 남다른 케미로 여러 번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러한 만큼 비보가 전해진 뒤 많은 이들이 김소은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우리 결혼했어요’를 비롯해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도 호흡을 맞추는 등 두 사람의 인연을 알기에 대중 역시 남은 이들을 걱정했던 것.

이에 김소은은 고인이 생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긴 여행의 시작’에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내면서 “잘 보내주고 왔다”라며 팬들의 걱정을 잠재웠다.

한편 송재림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9세의 젊은 나이였다. 고인은 이날 정오 가족과 지인,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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