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댐 가뭄시 물부족 막기 위해…톤당 170원 부과
서천군청 전경. / 서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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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오는 2025년부터 11개 읍·면에 용담댐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천군에 따르면 기존에 보령댐에서 물을 공급받던 서천읍, 마서면, 종천면, 시초면, 문산면이 용담댐으로 변경되고 서면, 비인면은 종전대로 보령댐에서 물을 공급받는다.
이번 조치는 오는 2025년 시행하는 국가수도기본계획에 따라 보령댐의 공급량 감소로 인한 것으로 가뭄시 물공급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추진됐다.
용담댐은 금강수계에 속하는 지역으로 관련 법에 따라 내년부터 이곳에서 물 공급을 받는 지역 주민에게는 톤당 170원씩의 물 이용부담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한편 서천군은 내년부터 다자녀 수도요금 감면 기준을 18세 이하 2자녀로 완화할 예정이며 감면신청은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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