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선주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최정윤. 사진| 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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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윤이 개인사를 언급하며 작품에 임한 각오를 들려줬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상암 MBC에서는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심이영, 송창의, 최정윤, 정영섭, 김흥동 감독이 참석했다.
18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되는 ‘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 집을 짓는 여자 선주 씨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다.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과 결혼했으나 별거 끝에 이혼한 뒤 홀로 딸을 양육하고 있다. 이혼 후 SBS 드라마 ‘아모르 파티’ 이후 3년만 복귀작이기도 하다.
최정윤은 개인사를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 드라마 통해 그간 제가 경험한 것들(을 표현하고), 인생에 있어서 한 획을 그은 드라마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때보다 임하는 자세가 의욕적이었다. 이 역할로 절 찾아주신게 감사했다. 착한 캐릭터를 주로 했었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저랑 개임적으로 잘 안맞는 느낌이었다. 진상아 역할 맡으면서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다. 이런 역할 감사하고. 어떤 때보다 열심히 즐기며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정윤은 또 “딸이 물어보더라. ‘주인공 하다가 두번째 주인공이네’ 하더라. 그 말이 섭섭하기도 한데. 내가 잘 넘어가고 있구나. 다음이 기대되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열심히 하고 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할거니 지켜봐달라”고 다짐했다.
이어 “인생엔 정답 없다는 생각 많이 한다. (정답에) 가까운 목표를 향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저들은 어떤 해답 찾아가는지 고민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시청을 당부했다.
‘친절한 선주씨’는 오는 18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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