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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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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한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5일(현지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의를 연다.
윤 대통령이 이시바 총리와 회담하는 것은 지난달 10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한일관계의 확고한 발전 의지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APEC 정상회의 참석 중 윤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뿐 아니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하는 한미일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이 밖에 끄엉 신임 베트남 주석,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과의 회담도 예정돼 있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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