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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지창욱, 비비 아낀 이유 있었네…도움 요청 손 내밀었다 (강남 비-사이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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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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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강남 비-사이드' 지창욱과 김형서의 과거 서사가 밝혀졌다.

지난 13일 공개된 3, 4화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윤길호(지창욱 분)가 재희(김형서)에게 만큼은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던 이유가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들은 마음 둘 곳 없는 세상에서 오직 깡 하나만으로 버텨온 재희가 위험한 길거리를 헤매던 중 우연히 윤길호가 몸을 담고 있는 가게에 정착하게 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윤길호는 재희에게서 자신과 닮은 모습을 발견하고, 무심한 듯하면서도 점차 마음을 열며 따스함을 드러내 이들의 관계성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서로에게 속마음을 터놓을 만큼 가까워진 두 사람은 어느 날 자신들을 거둬주었던 여사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거처가 불분명해지고, 또 한 번 거친 세상에 내던져질 위기에 놓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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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갈 곳이 없었던 재희는 윤길호에게 "그냥 계속하면 안 돼? 윤이사가 우리 지켜주면 되잖아"라며 함께 하자 손을 내밀었고 그렇게 친구인 듯, 가족인 듯 끈끈한 연을 이어가게 된 두 사람의 숨겨진 서사가 풀렸다.

뿐만 아니라 3, 4화에서는 노준서(정가람)에게 붙잡힌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함정인 줄 알면서도 콜로세움으로 향하는 재희의 모습이 담겨 시종일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윤길호 역시 콜로세움으로 뛰어들었고 노준서에게 붙잡힌 재희의 처참한 모습을 보며 들끓는 분노를 폭발시킨 그의 절규는 구독자들의 마음까지 뒤흔들며 극에 몰입시켰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 추격 범죄 드라마. 매주 수요일 2개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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