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황을 고려할 때 선방…선착순 모집서 추가 계약 기대"
내포신도시 도시리브투게더 견본주택 전경 |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의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인 '이(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 드림' 2순위까지 청약을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1대 1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남도와 청약홈 등에 따르면 내포 퍼스트 드림 공급물량 전체 949세대(84㎡) 가운데 606세대에 대한 청약 신청이 들어왔다.
신혼부부·무주택 미혼 청년, 신생아가 있거나 임신 중인 무주택 가구 등에 대한 특별 공급에 291세대가, 전날까지 마감한 1∼2순위 청약에 315세대가 각각 신청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 계약은 다음 달 2∼4일 이뤄진다.
약 34%에 달하는 나머지 343세대에 대해서는 앞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청약이 미달하긴 했으나, 대단지 신축 민간 아파트가 잇달아 들어서고 있는 내포신도시 부동산 상황을 고려했을 때 공공임대주택으로서는 기대 이상의 청약 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지역 부동산 업계는 평가한다.
도 관계자는 "견본주택 방문자가 6천200명에 달하고 방문 상담 1천116건, 전화 상담 412건이 이뤄졌다"며 "소득·자산 등 기준이 완화하는 선착순 모집에서 추가 모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으로, 6년 동안 거주하면 입주자 모집 공고 때 확정한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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