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10일 일본 오사카시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SUPERPOP JAPAN' 콘서트가 열렸다.
그룹 트레저가 9일 일본 오사카시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2024 SUPERPOP JAPAN'(2024 슈퍼팝 재팬)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SUPERPOP JA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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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의 오랜 팬이라 밝힌 20대 회사원 A씨는 조이뉴스24에 "랩 춤 노래 모두 잘하는 트레저를 오래 좋아해 왔다. 친구들도 트레저의 노래를 많이 알고 좋아한다"며 밝게 웃었다. K팝 가수를 좋아하는 데 있어 언어가 걸림돌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일본인 멤버가 있어서 큰 문제가 없다"며 "다른 멤버들도 열심히 일본어를 공부한다. 나 역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일본에서도 K-POP 가수의 인기가 많이 높아졌다며 "예전보다 K-POP 가수들을 더 다양하게 알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실력이 좋고 파워풀한 무대를 보여줘서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룹 케플러가 지난 10일 일본 오사카시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2024 SUPERPOP JAPAN'(2024 슈퍼팝 재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SUPERPOP JA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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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의 팬 B씨 역시 조이뉴스24에 이번 공연을 앞두고 "케플러의 신곡 '티피 탭' 무대를 보고 싶어 이 공연에 오게 됐다. 꼭 '티피 탭' 무대를 직접 보고 싶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B씨는 케플러를 좋아하는 이유로 단결이 잘 된 퍼포먼스와 귀여운 외모를 꼽은 뒤 "모든 무대에 전력을 다하는 케플러의 모습을 가장 좋아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언어 장벽에 대한 질문에는 "아시아 멤버들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를 모두 잘 하는 건 오히려 장점"이라 강조했다.
최근 케플러는 마시로와 예서가 메이딘으로 데뷔하면서 7인 체제로 재편됐다. 새로운 케플러를 만나게 되는 소감을 묻자 B씨는 "잘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마시로와 예서도 여전히 응원하고 있다. 모두 힘내서 잘 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블랙핑크 제니가 지난 10일 일본 오사카시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2024 SUPERPOP JAPAN'(2024 슈퍼팝 재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SUPERPOP JA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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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를 좋아해 '슈퍼팝 재팬'을 찾은 한 팬 역시 "블랙핑크는 노래와 랩, 춤 실력이 다 좋기 때문에 모두가 동경하는 팀"이라며 "(K팝 가수를 좋아하는데 있어) 언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언어가 문제가 된다면 K팝이 지금처럼 세계적인 사랑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 밝혔다.
이 팬은 "K팝과 J팝을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이 콘서트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다음에도 '슈퍼팝 재팬'이 열린다면 꼭 다시 찾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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