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 후 1년만에 6번째 리콜
미국 전기차 시장 판매량 3위
출시 후 1년만에 6번째 리콜
미국 전기차 시장 판매량 3위
테슬라, 1년 만에 6번째 사이버트럭 리콜 [그림=챗GP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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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또다시 사이버트럭을 리콜한다. 13일 CNBC 등 외신을 종합하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구동 인버터 결함으로 사이버트럭 2431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사이버트럭은 이로써 출시 1년 만에 6번째 리콜을 하게 됐다. 미래지향적인 각진 스틸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사이버트럭은 2019년 11월 처음 공개됐다. 4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2023년 말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가격은 8만 달러(약 1억 800만원) 수준이다.
테슬라는 “인버터가 토크 생성을 멈추면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통해 차량에 토크를 가할 수 없게 되어 추진력이 상실되며, 이는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전 리콜은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였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된 바 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이버트럭 판매 실적은 양호한 편이다. 2024년 3분기 기준 테슬라의 주력 모델인 모델 Y와 모델 3에 이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3위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현재 NHTSA로부터 4건의 안전 결함 조사를 받고 있다. 가장 심각한 조사는 ‘완전 자율주행 감독(Full Self-Driving Supervised)’이라는 프리미엄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눈부심이나 안개와 같은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 안전한지를 다루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번 리콜 관련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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