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이하 현지시간)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최근 가족 드라마 시리즈 '아수라의 고토쿠'의 후반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공개된 '아수라의 고토쿠'는 앞서 일본 공영방송 NHK 1979년 방영된 가족 드라마 시리즈의 현대판으로, 무코다 구니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지난 2003년 장편 영화로 각색되기도 했다.
1979년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는 네 자매인 즈나코, 마키코, 타키코, 사키코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품은 어느 날 이들이 나이 든 아버지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자매들은 격렬하게 충돌하지만 깊은 유대감의 순간을 공유하게 되고, 감정의 회오리에 휩쓸리게 된다. 동시에 사랑과 삶에 대한 서로 다른 견해를 알아가면서 갈등과 성장을 겪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영화 '원더풀 라이프'(1999),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괴물'(2023) 등으로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이지은) 등이 출연한 영화 '브로커'로도 이름을 알렸다.
'아수라의 고토쿠'는 2025년 1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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