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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5월 결혼' 남보라, 매니저 없이 스케줄..돌발상황 발생 "어떡하지?"('인생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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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남보라의 인생극장' 캡처



현재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고 있는 남보라가 지방 촬영 경험담을 전했다.

12일 배우 남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 '남보라 데뷔 이래 가장 위험한 스케쥴... 집에 못가는 상황 발생?'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남보라는 서울, 김천, 울산 스케줄이 연달아 생겨 지방에서 1박을 하게 됐다고 했다. 다만 남보라의 짐은 메이크업 박스와 잠옷 단 두 개뿐. 남보라는 "갈아입을 옷이 왜 없냐하면, 입고 간 옷을 다음날 입으려 한다"고 웃으며 "옷을 입는 시간이 출근길과 퇴근길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새벽부터 길을 나선 남보라는 먼저 테마파크의 짚 코스터 촬영을 시작했다. 안전장비를 착용한 남보라는 한 차례 짚코스터를 탄 뒤 "재미있다. 풍경도 다 볼 수 있고 피곤했는데 잠이 확 깬다"며 웃어보였다.

다음 날에도 이른 아침부터 촬영을 시작한 남보라.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남보라는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촬영을 이어갔다. 이처럼 고된 하루를 보내고 저녁을 먹은 뒤 기차표를 예매하려 했지만 갑작스럽게 서울행 기차표가 모두 매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남보라는 "어떡하지?"라며 당황했고, 수서로 가는 SRT '입석'만이 마지막으로 남아있다는 말을 듣고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남보라는 "울산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타고 가자"고 제안했지만 울산은 비행기가 뜨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결국 남보라는 눈에 불을 켜고 버스를 검색하기 시작했고, 아슬아슬하게 버스 예매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남보라는 "이렇게 다니는 게 재미있다"고 했다. 이에 주변에서는 "매니저님 있었으면 없을 일이다. 무조건 카니발이니까"라고 했고, 남보라는 "차라리 교통수단 이용하는 게 낫다"며 "매니저님들이 지방 다닐 때 이렇게 타고 다녔으면 좋겠다. 진짜 힘들어보인다"라는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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