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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창훈
프로축구 전북의 권창훈이 K리그1 37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전북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권창훈이 37라운드 MVP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권창훈은 후반 40분 득점 외에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고 프로축구연맹은 평가했습니다.
권창훈의 골을 포함해 3대 1로 승리해 10위에 오른 전북은 2부로 자동 강등되는 12위를 피하게 됐습니다.
권창훈은 김천 모재현, 이동경, 전북 김진규와 37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7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는 수원FC 안데르손, 대전 마사, 전북 이승우, 수비수로는 대전 안톤과 김현우, 수원FC 김태한이 뽑혔습니다.
골키퍼 자리는 대전 이창근이 가져갔습니다.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FC서울과 울산의 경기였습니다.
이 경기에선 울산 고승범의 선제골과 서울 린가드의 동점골로 두 팀이 1대 1로 비겼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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