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4 (수)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포근한 가을 계속…경기 남부·충청·전북 짙은 미세먼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침 6∼13도·낮 17∼22도…낮에 먼지 탓 연무 끼는 곳도

연합뉴스

물안개 가득한 소양호와 오색단풍
(인제=연합뉴스) 10일 오전 강원 인제군 소양호 일원이 급격히 떨어진 기온의 영향으로 물안개가 피면서 막바지 단풍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024.11.10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화요일인 12일은 예년 이맘때보다 포근한 가운데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 등 일부 지역에 짙은 미세먼지가 예보됐다.

이날 아침 기온은 6∼13도로, 전날과 비슷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4도, 인천 11.4도, 대전 11.6도, 광주 10.5도, 대구 10.5도, 울산 12.3도, 부산 15.8도다.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꼈다.

안개는 오전 10시께 대부분 사라지겠으나 대기 중 미세먼지가 많은 지역은 낮에도 공기 중 먼지가 부옇게 보이는 연무가 남아 있을 전망이다.

이날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 등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밤 한때에는 광주와 대구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수 있다.

고기압 영향에 대기가 정체하며 기존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않은 상황에서 서풍을 타고 나라 밖에서 추가로 미세먼지가 유입되기 때문이다.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일교차는 10∼15도까지 벌어진다.

jylee2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