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호프 총리는 현지시간 11일 오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격이 있은 지 나흘이 지났지만 충격과 망신, 분노가 여전하다"면서 "전적으로 반유대주의 폭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책임자 처벌을 위한 강력한 조처가 필요하다면서 "의도적인 유대인 사냥은 어떤 경우에도 변명거리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7일 저녁 암스테르담에서는 네덜란드 축구팀 아약스와 이스라엘 마카비 텔아비브 간 유로파리그 경기가 끝난 뒤 도시 곳곳에서 원정 응원 온 이스라엘 축구 팬들이 공격받는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다쳤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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