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밀 워니-전희철 감독 /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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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4-2025 KCC 프로농구 1라운드가 종료됐다.
1라운드 45경기동안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총 13만 4119명으로 평균 2980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 1라운드(11만 165명 / 평균 2448명) 대비 21.7% 증가했다. 특히 원주 DB, 서울 SK, 수원 KT, 울산 현대모비스, 대구 한국가스공사 등 1라운드에만 총 7차례 매진을 기록했다.
구단 별 관중 수치를 살펴보면, 공동 1위에 오르며 1라운드를 마친 서울 SK가 5110명으로 평균 관중 1위를 기록했고, 창단 후 처음으로 7연승 달성과 더불어 정규경기 1위를 기록 중인 한국가스공사는 평균 관중 2716명으로 지난 시즌(1698명) 대비 60% 증가했다. 수원 KT는 지난 시즌 대비 68% (1540명 → 2582명) 증가하며 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울산 현대모비스도 62%(1769명 → 2865명) 증가했다.
나란히 공동 1위를 차지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서울 SK의 기록도 돋보였다. 끈끈한 수비가 돋보인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평균 실점 67.3점으로 최소 실점 1위를 기록했다. 화려한 공격 농구를 보여준 서울 SK는 1라운드 평균 득점 83.3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특히 평균 속공 11.8개(1위), 평균 스틸 9.4개(1위)를 기록하며 각종 공격 지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2라운드를 맞이한 프로농구는 11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W2)' 참가를 위한 휴식기를 가진다. 휴식기 이후에는 정관장 변준형을 비롯한 상무 제대 선수와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신인선수들이 합류하여 더욱 박진감 넘치고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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