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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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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6분 만에 품절"…280만원 삼성 초슬림 폴드폰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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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닷컴에서 11일 오전 10시 3차 판매

1·2차 판매 이어 10분 컷 매진…이통사선 구매 가능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초슬림 폴드폰(좌우로 펼치는 접는 폰)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이 3차 판매를 시작한 지 6분만에 품절됐다. 280만원의 고가 제품임에도 판매를 재개하기가 무섭게 품절 행렬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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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삼성닷컴을 통해 Z폴드SE 3차 판매를 시작했는데, 준비된 물량이 단 6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3차 판매 물량이 몇 대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1·2차 판매 물량보다 많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닷컴에서 갤럭시Z폴드SE는 앞서 10월 25일 진행된 1차 판매에서도 10분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지난 4일 이어진 2차 판매 물량은 5분여 만에 동났다.

현재 이동통신 3사를 통해선 구매가 가능하다. 이통3사는 공식 온라인목을 통해 2차 판매 물량을 소화 중이다.

삼성전자는 기대를 뛰어넘는 인기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시장 수요를 보면서 제품 제작과 판매를 지속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4차 판매도 준비하고 있다. 업계에선 제품 제작 시간을 고려해 일주일 뒤인 18일께 판매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Z폴드SE는 두께와 무게가 각각 10.6㎜, 236g으로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이다. 지난 7월 공개한 ‘갤럭시 Z 폴드6’보다 1.5㎜ 얇고 3g가볍다. 또 2억화소 카메라와 16GB 메모리를 채용해 Z폴드6보다 하드웨어 사양을 높였다.

소재는 내구성이 강한 아머 알루미늄을 채택했고, 블랙 섀도우 색상에 스프라이트 패턴을 추가해 세련된 느낌을 추구했다. 국내 가격은 278만9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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