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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생 지예은이 고등학교 시절 홍보 모델로 활동했던 사실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 727회에서는 베이비몬스터의 라미, 로라와 배우 김동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반장 선거' 레이스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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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은 학창 시절 콘셉트로 실제 고등학교 시절 입었던 교복을 재연했다. 자율 교복 세대인 유재석은 청청 패션으로 레트로 매력을 과시했고, 하하는 세기말 5:5 가르마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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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은 자신이 중앙여자고등학교 출신임을 밝혀 당시 홍보 모델로 활동했었다고 전했다. 이에 지석진, 유재석, 김종국은 "무슨 홍보 모델이냐. 뭘 홍보하냐"며 그의 이력을 의심했다. 지석진이 "어디 표지에 나왔냐"라고 묻자, 지예은은 "옛날에"라고 답했지만, 자료를 찾을 수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답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제작진이 실제 중앙여자고등학교에 문의했으나 남아 있는 자료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제작진은 동문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는 말을 남겼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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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반장 선거 이후, 팀을 나눠 대결에 나선 멤버들은 승패가 확정된 후 다음 촬영 장소로 이동하려던 중, 지석진이 갑자기 "내 가방 어디 갔어?"라며 가방을 도난당했다고 선언해 시선을 끌었다. 멤버들을 의심스럽게 바라보던 그는 "입툭이. 네가 치운 거 아니냐"라며 유재석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유재석은 "저번에 형이 형한테 스스로 건 저주 때문에 열외 대상이 되고 코가 깨지지 않았느냐"며 그의 전적을 언급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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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엽전을 도난당했다고 주장하며 멤버들을 의심하고 범인에게 저주를 퍼부었던 지석진은 이후 본인의 주머니에서 엽전을 발견하며 멤버들의 원성을 샀던 바 있다. 하하는 "형, 지옥 간다고 소문 다 났다"라며 당시 그의 저주를 언급했다.
유재석을 비롯해 모든 사람을 의심하는 지석진에 멤버들은 물론 50명의 제작진까지 수색에 나섰다. 한참 후, 지석진이 가방을 멀리 던져두고 챙기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멤버들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대대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반장' 유재석의 지시 아래 제대로 된 사과를 받기 위해 줄을 선 멤버들. 계속해서 누군가 가방에 손을 댔다고 의심하는 지석진에게 멤버들은 "존댓말로 사과하라"며 요구했고, 그는 멤버들이 바라는 방식대로 사과하기 시작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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