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정대세♥'명서현, 子에 눈물로 '폭언' 반성하는 시모에 "진심인지 의심스러워" (한이결)[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명서현이 고부갈등으로 힘들어했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MBN '한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는 마지막 회를 맞아 로버트 할리와 명현숙 부부, 정대세와 명서현 부부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김용만은 "두 사람 사이 고부 갈등은 전혀 예상을 못했다. 10년 간의 고부 갈등을 세상 밖으로 꺼내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떤 결심으로 함께 하게 되셨냐"라며 조심스럽게 계기를 물었다.

이에 명서현은 '고부 갈등'이라는 단어 자체를 떠올리는 것도 힘들었다고. 그러면서 "갈등이란 건 저한테도 원인이 있는 것. 그런데 이건 제 친정 어머니한테도 말한 적 없을 정도로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냥 혼자 끙끙 앓았다. 이제는 어머니도 아신다. 걱정을 많이 했다. 혼자 약을 복용을 하면서까지 버틴 걸 알면 어떨지 많이 떨렸다"라며 염려를 드러냈다.

"혹시 어머니가 방송 보셨냐"라고 묻는 오윤아에 명서현은 "같이 봤다. 많이 우시더라. 참고 저한테 안 보이시려고는 하셨는데 결국엔 부둥켜 안고 울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그래도 밝히기로 결심한 건, 사실 이 고부 갈등 문제만 아니면 저희 둘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걸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이야기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대세는 고부 갈등을 풀기 위해 어머니와의 대화에 나섰다. "내가 나고 자란 나고야 추억이 가득하다. 그런 곳에서 전처럼 다같이 즐겁게 지냈으면 한다"라는 말에 어머니는 "엄마가 나빴다. 내 잘못인 거 안다. 아들이 행복하지 않는 건 나도 바라지 않는다"라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를 보던 명서현은 "솔직하게 말하면 남편의 자기 만족 같다. 어머니 말씀이 진심일까"라며 두 사람의 대화에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문가 역시 "모자 간의 대화로만 끝났다. 남편보단 아들의 입장으로 이야기 했다"라고 판단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입장을 둘 다 겪어본 이혜정은 "둘 다 진심이었을 거다. 양가적인 감정이 들 수밖에 없다"라며 명서현과 정대세의 어머니에 공감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