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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전북, 기사회생'‥'잔류왕' 인천, 창단 첫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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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강등 위기에 놓였던 K리그 전북이 대구를 꺾고 잔류 희망을 키웠습니다.

반면 인천은 창단 후 처음으로 강등이 확정됐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10위 대구와 11위 전북의 맞대결.

전북은 후반 24분, 김진규의 슛이 굴절되면서 행운의 선제골을 따냈습니다.

후반 40분에는 교체 투입된 두 선수, 이승우와 권창훈이 추가골을 합작했고 종료 직전, 이번엔 이승우가 직접 쐐기골을 터뜨린 뒤, 모처럼 특유의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전북은 10위로 뛰어올라 일단 강등 직행은 면했습니다.

[권창훈/전북]
"앞으로 저희가 중요한 경기가 계속 남아 있어서 시즌 끝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간절하게 승리를 원했던 최하위 인천은 대전의 공세를 버텨내지 못했습니다.

전반 6분 마사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9분 뒤엔 안톤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습니다.

제르소가 전반 막판 만회골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지만 그게 끝이었습니다.

최하위가 확정된 인천은 잔류왕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창단 후 처음으로 강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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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마지막 홈경기에서 K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50만 홈관중 기록을 세웠습니다.

울산 플레잉 코치 박주영은 친정팀 서울을 상대로 교체 투입돼 감격적인 은퇴 경기를 치렀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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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민호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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