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김천지원 하석천 판사는 10일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A(36)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전 여자친구 B씨가 살고 있는 구미시 한 아파트를 찾아가 복도에서 B씨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어머니는 중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는 이별 후 스토킹 범죄 혐의로 법원에서 접근금지 명령 등 처분을 받았으며, B씨와 합의를 시도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