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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프로당구 대세’ 강동궁의 승리DNA…체네트에 0:2→3:2 역스윕승 8강행, 3관왕 도전 계속[PBA6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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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올시즌 ‘프로당구 대새’ 강동궁이 승리DNA까지 장착, 패배 위기에서도 경기를 뒤집으며 8강에 올랐다. 강동궁은 9일밤 경기에서 뤼피 체네트에게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가다 3:2로 역스윕 승을 거뒀다. (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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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NH농협카드PBA 16강전
강동궁, 체네트에 0:2→3:2 역스윕
마르티네스도 사이그너에 3:0승


올 시즌 강동궁 기세가 무섭다. 승리DNA까지 장착, 질 뻔한 경기마저 뒤집는다. 강동궁이 체네트에게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가다 3:2로 역스윕 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시즌 3관왕 도전을 이어갔다.

또한 강동궁과 함께 시즌 3관왕을 노리는 마르티네스를 비롯, 산체스 초클루 Q.응우옌 김영원 오태준이 8강에 진출한 가운데, 이충복도 프로 첫 4강에 도전한다.

강동궁(SK렌터카다이렉트)은 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 NH농협카드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륏피 체네트(하이원위너스)에 세트스코어 3:2(0:15, 9:15, 15:9, 15:14, 11:5) 역전승을 거뒀다.

Q.응우옌, ‘우승후보’ 조재호 3:0 제압
산체스 김영원 오태준 초클루 이충복도 8강
강동궁은 1세트를 0:15로 내줬고, 2세트도 4이닝만에 완패(9:15 패)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3세트부터 강동궁의 역전극이 시작됐다. 하이런6점을 앞세워 3세트를 가져온 강동궁은 4세트에선 접전 끝에 15:14(9이닝)로 역전승,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세트는 ‘끝내기 하이린5점’에 힘입어 11:5(5이닝)로 낙승, 극적으로 8강에 올랐다.

직전대회까지 올 시즌 5개투어 중 결승에 4번이나 올라 정상에만 두 번 오른 강동궁은 시즌3관왕을 노리고 있다.

8강전 이충복-초클루, 김영원-Q.응우옌
산체스-마르티네스, 강동궁-오태준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도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고, Q.응우옌(하나카드하나페이)도 조재호(NH농협카드그린포스)를 3:0으로 완파하며 지난 시즌 9차전(결승) 이후 9개월만에 다시 8강을 밟았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바자르)가 에디 레펀스(SK렌터카)를 꺾은 가운데, 김영원과 오태준(크라운해태)도 8강에 합류했고, 이충복(하이원)은 하이원 팀동료 임성균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 신승을 거두며 16강을 통과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BA6차전 8강 대진표]

▲이충복-초클루, ▲김영원-Q.응우옌

▲산체스-마르티네스 ▲강동궁-오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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