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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인공지능 윤리 논쟁

이스트소프트, AI 윤리 분야 글로벌 연합 ‘C2PA’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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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AI 워터마크 기술 표준을 구축한 글로벌 연합 ‘C2PA’(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입을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AI 윤리 분야에서의 성과와 글로벌 활동 역량을 입증하며, AI 휴먼의 윤리적 활용에 대한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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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PA는 어도비, BBC,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여 2021년에 설립한 연합으로, AI 생성 콘텐츠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술 표준을 구축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9월 CAI(Content Authenticity Initiative)에 합류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C2PA에 가입하면서 AI 윤리와 관련된 글로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이스트소프트는 국내에서 C2PA에 가입한 두 번째 기업으로, 첫 번째 기업은 네이버다.

현재 C2PA의 기술 표준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례로는 오픈AI가 제공하는 이미지 생성 서비스 달리 3(DALL-E 3)가 C2PA의 워터마크 기술을 도입한 것이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C2PA의 기술 표준을 바탕으로 AI 휴먼 기술의 윤리적 활용을 위한 글로벌 기술 표준 확립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는 국내에서도 AI 윤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협력하여 자사의 AI 휴먼 서비스 PERSO.ai를 중심으로 영상 합성 분야에서의 AI 윤리 자율점검표를 구축하고 있다.

정상원 대표는 “AI 윤리는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되었다”며, “AI 휴먼을 포함한 여러 생성 AI 서비스가 사회에 안전하게 안착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C2PA 가입을 통해 AI 휴먼 기술의 윤리적 활용을 위한 글로벌 표준 마련에 기여하고, 생성형 AI의 올바른 가치 인식과 활용을 촉진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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