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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김아림 선수가 홀인원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4년 만에 우승을 노립니다.
파3 9번 홀에서 김아림 선수가 친 티샷이 그린을 한 번 튕긴 뒤 그대로 홀로 빨려듭니다.
짜릿한 홀인원을 앞세워 6타를 줄인 김아림은 중간합계 14언더파로 한 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국내무대에서 뛰던 2020년 US여자오픈 우승으로 LPGA 회원이 된 김아림은 이후 3년 11개월 만에 투어 2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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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자 골프에서도 홀인원이 나왔습니다.
194m 파3 홀에서 이대한 선수가 5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그린을 굴러 굴러 홀에 쏙 빨려듭니다.
7천800만 원 상당의 보석을 부상으로 받은 이대한은 '장타자' 장유빈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생애 첫 승을 노립니다.
올 시즌 대상을 확정한 장유빈은 후반 3홀 연속 버디로 따라붙으며 다승과 상금왕, 최저타수상까지 전관왕에 도전합니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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