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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다이어는 완전히 끝... 뮌헨, '무패우승 CB' 영입 사실상 확정 "내년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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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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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조나단 타 영입에 대한 관심은 끊이질 않는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9일(한국시간) "타는 여름 이적시장 뮌헨의 영입 타깃으로 남아있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타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려 한다"라며 이번 시즌이 끝나면 뮌헨이 타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타는 레버쿠젠 소속 센터백이다. 오랜 시간 레버쿠젠에서 뛰면서 분데스리가 경험이 많고,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돌풍을 이끈 주역이었다. 안정감 있는 수비를 펼친다.

이미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과 연결됐었다. 뮌헨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 수비 보강에 치중했고, 타 영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레버쿠젠이 요구하는 이적료가 너무 높았고, 뮌헨은 끝내 영입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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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기다리면 이적료 없이 공짜로 데려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플레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타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는 "타는 내년 여름 빅클럽에 합류한다. 뮌헨은 여전히 타를 영입할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 지난 이적시장에서 레버쿠젠은 너무 많은 이적료를 요구했다. 타는 뮌헨으로 가고 싶었고, 뮌헨도 영입하길 원했다. 레버쿠젠은 이적료를 이제 받지 못할 거다. 이는 실수다"라고 말하며 사실상 이적이 확정되었음을 언급했다.

이적은 유력해 보인다. 타는 이미 뮌헨 이적을 선호했었고, 뮌헨도 타 영입을 원했었다. 에이전트가 직접 언급한 만큼 이번 시즌이 끝나고 이적료 0원으로 뮌헨 유니폼을 입는 것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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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가 영입된다면 가장 먼저 팀을 떠날 선수는 에릭 다이어로 보인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완전히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밀려 이번 시즌 선발 출전 횟수가 1회다. 심지어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면서 아쉬움이 남았다. 또한 이토 히로키,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이 부상 복귀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 다이어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예정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이적이 유력하다는 보도도 계속 나오고 있다. 독일 '빌트'는 "다이어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는 역할이 없다. 다이어는 스피드가 부족해서 현재 전술에 부적합하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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