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편스토랑' 류수영, 한국어 배우는 美학생들 위한 매운돼지갈비찜 100인분 요리(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류수영이 한국어를 배우는 미국학생들을 위한 매운돼지갈비찜 100인분 요리에 도전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타들의 요리 레시피 개발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류수영은 미국학생들을 위한 100인분의 점심 만들기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다프나 주로 교수는 인터뷰에서 “12세부터 태권도의 매력에 빠졌다. 93년도에 태권도, 한국어 배우러 들어왔다. 30년 됐다”라고 유창한 한국말을 뽐냈다.

이에 놀란 패널들은 “거의 한국인이시다”라고 감탄했다. 제작진이 “너무 동안이시다”라고 칭찬하자, 다프나 주로 교수는 “나중에 맛있는 거 사드리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교수는 “한국말이 저한테 사랑의 언어였다. 93년도에 들어왔을 때 완전히 사랑에 빠졌다”라면서 “저만 그럴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류수영이 야심 차게 준비한 요리는 매운돼지갈비찜이었다. 학생들은 평소에도 학교에서 급식으로 한식을 먹었기 때문에 류수영은 더 세심하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셰프는 미국의 3대 요리 학교를 졸업한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였고, 할리우드 스타들의 개인 전용 비행기에서 먹는 케이터링 요리를 만들어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언급된 스타로는 톰 행크스, 아놀드 슈워제네거, 키아누 리브스, 타이거 우즈, 머라이어 캐리 등이 있었다.

류수영은 고춧가루 대신 파프리카 가루를 넣으려고 했지만 셰프는 “고춧가루 섞으면 안 되냐”라며 아이들이 매운 것도 잘 먹는다고 말했다.

이날 이찬원의 12년지기 고향 친구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친구들은 과거 이찬원의 사진들을 공개했고, 어린 이찬원은 지금과 달리 왜소한 체격에 두꺼운 뿔테안경을 쓴 모습이었다. 이찬원은 이를 부끄러워했고, 친구는 “노래 부르는 영상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