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허훈. 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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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나고 판정에 대한 강한 불만을 이기지 못해 농구장의 광고판을 걷어찬 허훈(수원 KT)의 행동을 KBL 재정위원회가 들여다본다.
KBL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30기 제4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7일 안양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73-74로 졌다. 정관장 정효근이 경기 막판 돌파 과정에서 반칙을 당했고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부를 결정했다. 허훈을 비롯한 KT 선수들은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다.
허훈은 경기 후에도 심판에게 항의를 계속했고 결국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광고판을 발로 강하게 걷어찼다. KBL는 이 같은 행동을 비신사적인 행위로 보고 재정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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