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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남보라가 K-장녀, 효녀라는 수식어를 절대 뺏기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에서는 '100만 원으로 끝내는 고퀄리티 효도 여행' 특집을 꾸민 가운데, 남보라가 여행 친구로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신영이 여행자메이와 일본 도야마를, 이석훈이 에라이청춘과 홍콩을, 최태성이 나강과 대만 타이난을 주제로 패키지 여행 배틀을 벌였다.
첫 번째 효도 여행지 홍콩은 영화 '영웅본색', '중경삼림'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타이퀀을 방문해 부모님의 젊은 시절 향수를 자극했다.
두 번째 여행지는 여행자메이가 소개하는 일본 도야마였다. 일본의 알프스 투어라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여행은 버스, 케이블카를 타고 하루 동안 편하게 대자연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관광 코스로 모두를 매료시켰다.
이어 우나즈키 온천 마을의 관광 열차가 소개됐다. 일본에서 가장 깊은 V자 협곡인 구로베 협곡의 파노라마 뷰와 대자연 속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특급 스팟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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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효녀 남보라는 "저런 데 부모님 데려가면 데려와줘서 고맙다고 할 것 같다"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마지막 여행지는 대만 타이난이었다. 차 문화가 발달한 곳인 만큼 부모님 맞춤형 다도, 물 서예 체험으로 소소한 즐거움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단돈 만 원에 머드, 자스민 등 테마 별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관쯔링 온천이 소개되며 MC들의 여행 욕구를 한껏 자극했다.
한편, 이날 남보라는 "K-장녀, 효녀 수식어가 항상 붙는다. 둘 다 절대 뺏기고 싶지 않을 정도로 가장 좋아하는 수식어"라며, 13남매 장녀의 근거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남보라는 "장녀다 보니까 동생들이 최근에는 효도 여행을 보내주기도 했다. '언니 효도 여행 시켜 줄게, 돈 내지마'라고 하더니, 단돈 유심비 6천 원에 일본 오사카 2박 3일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다"라며 남다른 우애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날 남보라가 택한 최고의 효도 여행지는 바로 일본 도야마. 남보라는 "모시고 가면 데리고 와 줘서 고맙다 소리 들을 수 있을 것 같고, 대자연 풍경이 정말 압도적"이라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사진=채널S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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